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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바이오 코리아 2025 전시 참가
- 코엑스 3층 C홀 C11에서 부스 전시 진행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5에 참석해 부스 전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바이오 행사로, 투자자, 바이오산업 관계자 및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바이오코리아의 전시 프로그램은 서울 코엑스 3층 C홀(Hall C)에서 진행되며, 에이비엘바이오의 부스는 C11에 위치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신약, 항암제,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라는 네가지 핵심 사업 영역을 포스터로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7일 GSK와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 1480억원(7710만 파운드)을 포함해 최대 4조 1천억원(21억 4010만 파운드) 규모의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그랩바디-B 사업화를 시작했다. 또한, 담도암 2차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ABL001(Tovecimig)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VEGF-A(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A) 및 DLL4(Delta-Like Ligand 4) 표적 이중항체로, 암 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여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ABL001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진행한 담도암 환자 대상 미국 임상 2/3상 탑라인(Top-line) 데이터에서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 17.1%, 임상적 이점 비율(Clinical Benefit Rate, CBR) 61.3%(68/111)을 보이며, 1차 평가지표를 충족시켰다. 항암 분야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를 기반으로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4-1BB는 면역세포인 T 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그랩바디-T 기반 파이프라인 중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ABL111(Givastomig)은 올해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상 탑라인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차세대 ADC로 이중항체 ADC 개발을 본격화한 후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이중항체 ADC 개발의 중추를 담당할 미국 법인 에이비엘바이오 USA의 전력 강화를 위한 대표이사 선임을 완료했으며, 임원 및 ADC 개발 전문 인력도 선발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는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바이오코리아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에이비엘바이오를 알리고 있다. 올해도 부스 전시와 포스터로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전문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에이비엘바이오는 네가지 축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집중해 지속적인 희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Tovecimig)(VEGF-A x DLL4), ABL202(ROR1 ADC), ABL301(a-syn x IGF1R), ABL111(Givastomig)(Claudin18.2 x 4-1BB), ABL503(Ragistomig)(PD-L1 x 4-1BB), ABL105(YH32367)(HER2 x 4-1BB), ABL103(B7-H4 x 4-1BB), ABL104(YH32364)(EGFR x 4-1BB) 등 8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ABL001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 중인 ABL111은 2025년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임상 1b상의 탑라인(Top-line)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이 지속 연구 개발되고 있다.
2025-04-30ablbio
에이비엘바이오,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 위한 IGF1R 단일항체 유라...
- ABL301 임상 1상 순항… IGF1R 기반 BBB 셔틀 플랫폼 사업화도 진행 중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 IGF1R) 단일항체의 유라시아 특허 결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20년 6월 국제 출원됐으며, 이번 특허 결정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IGF1R 단일항체에 대한 권리를 2040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IGF1R은 세포의 성장과 생존 신호를 전달하는 수용체로, 다양한 신호 경로를 통해 대사와 생리적 기능을 조절한다. IGF1R은 타 조직 대비 뇌를 보호하는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에 다수 발현돼 퇴행성뇌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 분야 연구에서 중요한 표적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IGF1R이 다수 분포하는 BBB의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이물질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장벽이지만, 약물의 출입 역시 제한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어렵게 하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IGF1R을 표적해 항체, RNA 등의 약물이 BBB를 효율적으로 투과할 수 있도록 돕는 셔틀(Shuttle),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해 퇴행성뇌질환의 근본적인 병인을 치료하는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그랩바디-B가 적용된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으로는 사노피에 기술 이전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이 있다. ABL301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난 2023년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가 BBB 셔틀을 적용해 아밀로이드 베타(Aβ) 항체의 뇌 전달율을 높인 트론티네맙(Trontinemab)의 긍정적인 초기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이후, 그랩바디-B를 비롯한 BBB 셔틀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매우 뜨거운 상황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러한 흐름을 기회로 삼아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그랩바디-B 플랫폼에 대한 기술이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랩바디-B 플랫폼 사업화의 일환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7일 GSK와 4조 1천억원(21억 4010만 파운드) 규모의 그랩바디-B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계약은 siRNA(small interfering RNA), ASO(Antisense Oligonucleotide)를 포함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또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항체(Antibody) 등의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활용해 복수의 새로운 표적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739억원(3850만 파운드)를 포함해 최대 1480억원(7710만 파운드)의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기술료)을 수령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뇌질환은 환자의 삶의 질을 현격히 저하시키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치료제 개발이 어려워 미충족 수요가 매우 큰 분야”라며, “IGF1R은 혁신적인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표적이다. 에이비엘바이오도 IGF1R을 활용해 약물의 효율적인 BBB 투과를 돕는 셔틀 플랫폼을 개발했다.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신약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Tovecimig)(VEGF-A x DLL4), ABL202(ROR1 ADC), ABL301(a-syn x IGF1R), ABL111(Givastomig)(Claudin18.2 x 4-1BB), ABL503(Ragistomig)(PD-L1 x 4-1BB), ABL105(YH32367)(HER2 x 4-1BB), ABL103(B7-H4 x 4-1BB), ABL104(YH32364)(EGFR x 4-1BB) 등 8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ABL001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 중인 ABL111은 2025년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임상 1b상의 탑라인(Top-line)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이 지속 연구 개발되고 있다.
2025-04-28ablbio
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 컴퍼스,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제 평가 위...
- 담도암 표준 1차 치료요법에 ABL001 병용해 평가… 6개월 PFS, 안전성 및 내약성 등 평가 예정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The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진행 중인 토베시미그(Tovecimig/ABL001/CTX-009/HDB001A)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nvestigator Sponsored Trial, IST)의 첫 환자 투여가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소식은 에이비엘바이오의 글로벌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를 통해 21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이번 IST는 토베시미그(ABL0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담도암을 진단받은 환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토베시미그(ABL001)는 현재의 담도암 표준 1차 치료요법인 젬시타빈(Gemcitabine), 시스플라틴(Cisplatin), 듀발루맙(Durvalumab)과 병용 투여되며, 오픈라벨(Open-label) 형태로 설계됐다. IST는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성 평가 단계를 거친 후 3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확장 코호트(Cohort)로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목표는 6개월 무진행 생존률(Progression Free Survival, PFS), 병용요법의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 토베시미그(ABL001)의 최대 내약용량(Maximum Tolerated Dose, MTD) 도출이다. 또한,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 반응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 DoR),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OS) 등도 함께 평가될 예정이다. 토마스 슈츠(Thomas Schuetz) 컴퍼스 테라퓨틱스 대표 겸 이사회 부회장은 “담도암 환자에게 토베시미그(ABL001)를 1차 치료제로 투여하게 된 이번 연구는 컴퍼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임상을 주도하고 있는 MD 앤더슨의 우수한 연구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번 IST는 현재 진행 중인 토베시미그(ABL001)의 2차 치료제 가능성 평가를 위한 임상 2/3상을 보완하는 연구로, 해당 연구는 최근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부차적 평가변수인 PFS, OS에 대한 결과는 올해 4분기 발표될 예정”이라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토베시미그(ABL001)를 1차 치료제로 평가하기 위한 IST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며, “토베시미그(ABL001)는 앞서 임상 2/3상 톱라인(Top-line) 발표에서 기존의 2차 표준 치료요법인 폴폭스(FOLFOX) 대비 높은 ORR을 보이며 1차 평가지표를 충족시켰다. 임상적 이점 비율(Clinical Benefit Rate, CBR) 역시 61.3%로 고무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토베시미그(ABL001)의 잠재적 가치는 매우 크다. 올해 하반기 발표된 PFS 및 OS 데이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토베시미그(ABL001)는 신생혈관의 생성과 종양 내 혈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DLL4(Delta-like ligand 4) 및 VEGF-A(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A) 신호 전달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이중항체다. DLL4와 VEGF-A를 동시에 억제하는 토베시미그(ABL001)의 작용 기전은 종양 성장 억제에 관여해 강력한 항암 효능을 보인다. 토베시미그(ABL001)의 한국 외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토베시미그(ABL001) 및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요법을 파클리탁셀 단독요법과 비교 평가하는 임상 2/3상 COMPANION-002를 진행 중이다. 해당 임상은 이전에 치료받은 전이성 또는 재발성 절제 불가능한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Tovecimig)(VEGF-A x DLL4), ABL202(ROR1 ADC), ABL301(a-syn x IGF1R), ABL111(Givastomig)(Claudin18.2 x 4-1BB), ABL503(Ragistomig)(PD-L1 x 4-1BB), ABL105(YH32367)(HER2 x 4-1BB), ABL103(B7-H4 x 4-1BB), ABL104(YH32364)(EGFR x 4-1BB) 등 8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ABL001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 중인 ABL111은 2025년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임상 1b상의 탑라인(Top-line)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이 지속 연구 개발되고 있다.
2025-04-23ablbio
에이비엘바이오, AACR서 유한양행과 YH32364(ABL104) 포스터 발표
-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 포스터 발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연례 학술대회에 참석해 YH32364(ABL104)의 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YH32364(ABL104) 포스터는 에이비엘바이오와 파트너사 유한양행이 공동으로 발표한다. AACR 연례 학술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암 학회 중 하나다. 올해 AACR은 4월 25일부터 4월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Chicago)에서 개최된다. 에이비엘바이오와 유한양행이 발표하는 YH32364(ABL104)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와 T 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다. EGFR은 유전자 변이가 발생할 시, 종양 세포의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켜 종양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이러한 특성에 따라 항암제 개발의 주요 표적 중 하나로 개발되고 있다. ABL104 포스터 제목은 ‘종양 의존적 4-1BB 활성화를 통해 강력한 항암 효능을 보여주는 EGFR 및 4-1BB 이중항체(YH32364 (ABL104), a bispecific antibody against EGFR and 4-1BB, demonstrates potent anti-tumor efficacy through tumor-directed 4-1BB agonism)’로, 4월 29일 공개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파이프라인을 AACR에서 소개하게 돼 기쁘다. 그랩바디-T는 종양 세포가 존재하는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T 세포를 활성화시켜 4-1BB 단일항체 고유의 부작용은 줄이고, 항암 효능은 강화하도록 개발된 기술”이라며, “이번 AACR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토베시미그)(VEGF x DLL4), ABL202(ROR1 ADC), ABL301(a-syn x IGF1R), ABL111(지바스토미그)(Claudin18.2 x 4-1BB), ABL503(라지스토미그)(PD-L1 x 4-1BB), ABL105(YH32367)(HER2 x 4-1BB), ABL103(B7-H4 x 4-1BB) 등 7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ABL001(토베시미그)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 중인 ABL111(지바스토미그)은 2025년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임상 1b상의 탑라인(Top-line)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ABL104(YH32364)(EGFR x 4-1BB) 등의 파이프라인은 현재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이 지속 연구 개발되고 있다.
2025-04-10ablbio
에이비엘바이오, 온ㆍ오프라인 기업간담회 개최
- 오전 9시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실시간 중계 예정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4월 9일 개인 투자자, 애널리스트,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기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프라인 간담회는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온라인 간담회는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 ‘ABL Bio_에이비엘바이오’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온라인 간담회 시작 시간은 오전 9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에이비엘바이오는 GSK로의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 기술이전의 의미를 조명하고, 본격적인 그랩바디-B 사업화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7일 GSK와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 1480억원(7710만 파운드)을 포함해 최대 4조 1천억원(21억 4010만 파운드) 규모의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에이비엘바이오는 담도암 2차 치료를 위한 신약 승인 가능성이 확인된 ABL001(토베시미그, Tovecimig),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 이중항체 ADC 개발 방향 등에 대해서도 발표할 계획이다. 그랩바디-B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 IGF1R)를 표적해 약물의 BBB 침투를 돕는 기술이다. BBB는 이물질이 뇌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뇌를 보호하는 장벽으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의 오랜 장애물로 여겨져 왔다. 2023년 로슈가 BBB 셔틀을 접목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트론티네맙(Trontinemab)의 임상 1/2상에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발표한 이후 BBB 셔틀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ABL001(토베시미그)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VEGF-A(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A) 및 DLL4(Delta-Like Ligand 4) 표적 이중항체로, 암 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여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ABL001(토베시미그)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진행한 담도암 환자 대상 미국 임상 2/3상에서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 17.1%, 임상적 이점 비율(Clinical Benefit Rate, CBR) 61.3%(68/111)을 보이며, 1차 평가지표를 충족시켰다. 신약 승인의 중요한 근거가 되는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OS),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 Free Survival, PFS) 등을 포함한 ABL001(토베시미그)의 임상 2/3상 전체 임상 결과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그랩바디-T는 면역 세포인 T 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를 기반으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그랩바디-T가 적용된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으로는 ABL111(지바스토미그, Givastomig), ABL503(라지스토미그, Ragistomig), ABL105, ABL103 등이 있다. ABL111(지바스토미그)은 화학치료제 및 니볼루맙(Nivolumab)과의 삼중 병용요법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임상 1b상의 탑라인(Top-line)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ABL103 역시 화학치료제 및 항-PD-1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과의 삼중 병용요법을 미국, 한국, 호주에서 진행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첫번째 이중항체 ABL001(토베시미그)의 임상 2/3상 탑라인 데이터를 통해 신약 승인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랩바디-B에 대한 글로벌의 관심과 사업 계획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이를 공유하고자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그랩바디-T와 이중항체 ADC 개발 전략에 대해서도 짚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 x DLL4), ABL202(ROR1 ADC), ABL301(a-syn x IGF1R), ABL111(지바스토미그)(Claudin18.2 x 4-1BB), ABL503(라지스토미그)(PD-L1 x 4-1BB), ABL105(HER2 x 4-1BB), ABL103(B7-H4 x 4-1BB) 등 7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ABL001(토베시미그)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 중인 ABL111(지바스토미그)은 2025년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임상 1b상의 탑라인(Top-line)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ABL104(EGFR x 4-1BB) 등의 파이프라인은 현재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이 지속 연구 개발되고 있다.
2025-04-08ablbio
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 사노피, AD/PD 2025서 ABL301 비임상 데이터 발...
- 비임상 실험 통해 뉴런의 손실 및 행동 결함 개선 가능성 확인- 현재 미국에서 ABL301 미국 임상 1상 진행 중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글로벌 파트너사 사노피가 AD/PD 2025(International Conference on Alzheimer’s and Parkinson’s Diseases and Related Neurological Disorders)에 참석해 ABL301(SAR446159)의 비임상 데이터를 구두로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AD/PD 2025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비롯한 퇴행성뇌질환에 대한 진단과 예방, 약물 개발 및 임상시험 등을 논의하는 행사로, 올해는 4월 1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유럽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에서 개최됐다. ABL3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 기술 적용으로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인 이중항체다. 그랩바디-B 플랫폼은 IGF1R(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을 활용해 다양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침투를 극대화한다. 발표에서 소개된 비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ABL301은 IGF1R의 자연적인 기능을 방해하지 않으며, 알파-시뉴클레인 응집체의 미세아교세포 제거를 촉진해 뉴런(Neuron)의 손실이나 행동 결함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숭이 실험 결과, ABL301은 단일항체 대비 약물의 뇌 조직 및 뇌척수액 검출양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2년 1월 사노피와 10억 6000만 달러 규모의 ABL301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계약 이후 양사는 공동연구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ABL301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ABL301의 안전성 및 내약성 평가를 위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퇴행성뇌질환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다양한 제약ㆍ바이오 기업들이 모이는 AD/PD 2025에서 ABL301을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미국에서 ABL301의 임상 1상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ABL301이 파킨슨병 환자들의 더 나은 삶(a better life)에 기여하는 약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 x DLL4), ABL202(ROR1 ADC), ABL301(a-syn x IGF1R), ABL111/지바스토미그(Claudin18.2 x 4-1BB), ABL503/라지스토미그(PD-L1 x 4-1BB), ABL105(HER2 x 4-1BB), ABL103(B7-H4 x 4-1BB) 등 7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ABL001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 중인 ABL111/지바스토미그는 2025년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임상 1b상의 탑라인(Top-line)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ABL104(EGFR x 4-1BB) 등의 파이프라인은 현재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이 지속 연구 개발되고 있다.
2025-04-08ablbio
에이비엘바이오, GSK와 새로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 위한 뇌 전...
- 에이비엘바이오-GSK, 퇴행성뇌질환 치료를 위한 복수의 신약 개발 계약 체결- 약물의 효과적인 BBB 투과를 돕는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 활용할 것-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으로 약 1480억원 수령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GSK와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기반으로 새로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iRNA(small interfering RNA), ASO(Antisense Oligonucleotide)를 포함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또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항체(Antibody) 등의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활용해 복수의 새로운 표적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퇴행성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고자 한다. BBB는 유해한 물질과 인자가 뇌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는 중요한 장애물로 여겨져 왔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는 BBB를 통과하기 어려운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수용체(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 IGF1R)를 통해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하고, 뇌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739억원(3850만 파운드)를 포함해 최대 1480억원(7710만 파운드)의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기술료)을 수령할 예정이다. 또한, 에이비엘바이오는 복수의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3조 9623억원(20억 6300만 파운드)와 함께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B 관련 기술 및 노하우 등의 이전을, GSK는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제조, 상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GSK 연구기술 부문 수석부사장(SVP) 크리스토퍼 오스틴(Christopher Austin)은 “고령화로 인해 퇴행성 뇌질환의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수요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가장 유망한 신약 후보 중 상당수가 항체 기반 치료제이지만, 이들은 BBB를 통과할 수 있는 셔틀 없이는 뇌에 효과적으로 도달하지 못한다. 이번 계약은 BBB를 극복하고 이러한 치명적인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을 모색하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 플랫폼은 GSK의 차세대 파이프라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번 계약은 BBB 셔틀 시장에서 에이비엘바이오의 리더십과 GSK와 같은 글로벌 빅파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또한, 이번 계약은 그랩바디-B의 사업화를 통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에이비엘바이오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그랩바디-B의 적용 가능 모달리티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비롯한 퇴행성뇌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파트너십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하여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토베시미그)(VEGF x DLL4), ABL202(ROR1 ADC), ABL301(a-syn x IGF1R), ABL111(지바스토미그)(Claudin18.2 x 4-1BB), ABL503(라지스토미그)(PD-L1 x 4-1BB), ABL105(HER2 x 4-1BB), ABL103(B7-H4 x 4-1BB) 등 7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ABL001(토베시미그)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 중인 ABL111(지바스토미그)는 2025년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임상 1b상의 탑라인(Top-line)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ABL104(EGFR x 4-1BB) 등의 파이프라인은 현재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이 지속 연구 개발되고 있다.
2025-04-07ablbio
에이비엘바이오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 담도암 환자 대상 ABL001...
- COMPANION-002의 1차 평가지표 ORR 충족… 전체 임상 결과는 올해 4분기 발표- ABL001 병용요법, 기존 담도암 2차 치료 표준요법인 폴폭스 대비 우위 확인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자사의 글로벌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ABL001/토베시미그(Tovecimig/CTX-009/HDB001A)의 진행성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3상 COMPANION-002에서 확인된 탑라인(Top-line) 데이터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COMPANION-002는 담도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서 ABL001/토베시미그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으로, ABL001/토베시미그 및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요법과 파클리탁셀 단독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비교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COMPANION-002의 1차 평가지표는 객관적 반응률(ORR)이며, 2차 평가지표로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전체 생존율(OS), 반응 지속기간(DoR) 등이 있다. COMPANION-002에는 168명의 성인 환자가 등록됐으며, 이들은 ABL001/토베시미그 병용요법(n=111) 또는 파클리탁셀 단독(n=57)을 투여 받도록 2: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됐다.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발표한 임상 2/3상 탑라인 데이터에 따르면, ABL001/토베시미그 및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의 ORR은 1건의 완전관해(Complete Response, CR) 사례를 포함해 17.1%(19/111)로, 파클리탁셀 단독요법의 ORR 5.3%(3/57)와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1). 특히, ABL001/토베시미그 및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의 ORR은 기존의 담도암 2차 치료 표준요법인 폴폭스(FOLFOX)의 영국 임상 3상에서 관찰된 ORR 4.9% 대비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ABL001/토베시미그의 신약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이번에 발표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FDA와의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암이 진행된 상태를 의미하는 질병 진행률(Progressive Disease, PD)에서도 ABL001/토베시미그 및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은 16.2%(18/111)로 낮게 나타난 반면, 파클리탁셀 단독요법은 42.1%(24/57)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완전관해와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PR), 안정병변(Stable Disease, SD)를 포함한 임상적 이점 비율(Clinical Benefit Rate, CBR)은 61.3%(68/111)로 높게 나타났다.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올해 4분기 PFS 및 OS, DoR 등을 포함한 COMPANION-002의 전체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ABL001/토베시미그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3상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보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담도암은 대부분의 환자가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및 전이성 형태로 예후가 나쁘지만, 이들을 위한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인 암담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높은 미충족 수요를 고려하여 ABL001/토베시미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ABL001이 담도암 환자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도암은 담관, 담낭 또는 담관과 췌장이 소장에 연결되는 바터팽대부의 세포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매년 미국에서 약 2만 3천명의 환자가 담도암 환자를 진단 받으며, 이에 따른 2차 치료제 시장의 규모가 10억 달러($1 Billion)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현재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COMPANION-002 외에도 ABL001/토베시미그를 담도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평가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nvestigator Sponsored Trial)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임상시험은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MD 앤더슨 암 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표준 치료요법인 젬시타빈(gemcitabine), 시스플라틴(cisplatin), 더발루맙(durvalumab)에 ABL001/토베시미그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ABL001/토베시미그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VEGF-A(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A) 및 DLL4(Delta-Like Ligand 4) 표적 이중항체로, 암 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여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글로벌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한국 권리를 보유한 한독이 국내에서 진행한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이어 받아 미국에서 임상 2/3상 COMPANION-002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 x DLL4), ABL202(ROR1 ADC), ABL301(a-syn x IGF1R), ABL111/지바스토미그(Claudin18.2 x 4-1BB), ABL503/라지스토미그(PD-L1 x 4-1BB), ABL105(HER2 x 4-1BB), ABL103(B7-H4 x 4-1BB) 등 7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ABL001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 중인 ABL111/지바스토미그는 2025년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임상 1b상의 탑라인(Top-line)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ABL104(EGFR x 4-1BB) 등의 파이프라인은 현재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이 지속 연구 개발되고 있다.
2025-04-02ablbio
에이비엘바이오, ABL103 임상 1b/2상 진행 위한 임상 추가 신청서 제출
- 한국, 미국, 호주서 ABL103과 키트루다, 탁센 삼중 병용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예정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ABL103과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그리고 탁센(Taxane)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2상 진행을 위해 임상 추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ABL103은 B7-H4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그랩바디-T는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면역 T 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존 4-1BB 단일항체의 간 독성 부작용을 줄이고, 항종양 활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ABL103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해당 임상 1상의 임상시험계획(IND)에 한국, 미국, 호주에서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임상 1b/2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임상 1b/2상은 삼중 병용요법의 적절 용량을 확인하는 안전성 관련 2개 파트(Safety lead-in Part)와 용량 확장 1개 파트(Dose Expansion Part)로 구성되며,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를 통해 ABL103 삼중 병용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번 임상 변경 신청서 제출과 함께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BL103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다. ABL103이 키트루다 및 탁센과의 병용요법 임상에서 고무적인 효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ABL103을 포함해 ABL111/지바스토믹(Givastomig), ABL503/라지스토믹(Ragistomig), ABL105 등 4-1BB 기반 이중항체들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중 가장 임상 개발 속도가 빠른 ABL111/지바스토믹이 올해 병용임상 1b상 탑 라인(Top-line)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10월 MSD와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BL103의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키트루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ABL001(VEGF x DLL4), ABL202(ROR1 ADC), ABL301(a-syn x IGF1R), ABL111/지바스토믹(Claudin18.2 x 4-1BB), ABL503/라지스토믹(PD-L1 x 4-1BB), ABL105(HER2 x 4-1BB), ABL103(B7-H4 x 4-1BB) 등 7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가 미국, 중국, 호주 및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ABL001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개발사의 빠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 중인 ABL111/지바스토믹은 2025년 니볼루맙(Nivolumab) 및 화학치료제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평가를 위한 임상 1b상의 탑라인(Top-line)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ABL104(EGFR x 4-1BB) 등의 파이프라인은 현재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여러 비임상 파이프라인이 지속 연구 개발되고 있다. 한편, KEYTRUDA®는 미국 뉴저지 주 라웨이 소재 Merck & Co., Inc.의 자회사인 Merck Sharp & Dohme LLC의 등록 상표다.
2025-03-20abl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