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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독일 항암연구단 (DKFZ)과 IL-15 플랫폼 기반 ‘면역사이토킨’ 치료제 공동 개발 착수
2019-11-18ablbio

에이비엘바이오(298380.KQ, 대표이사 이상훈)가 독일 항암연구단 (German Cancer Research Center, DKFZ)과 ‘인터루킨 (Interleukin, IL)-15 플랫폼 기반 면역사이토킨 (Immunocytokine)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에이비엘바이오는 IL-15 면역사이토카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독일 항암연구단과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독일 현지)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IL-15기반 플랫폼 기반 두개의 면역사이토킨 치료제의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특정 면역물질을 타깃하는 새로운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프로그램에 돌입한다.​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인터루킨 가운데 지금까지 가장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것은 IL-2 약물이다. IL-2는 최근에 넥타 테라퓨틱스(Nektar Therapeutics)에서 개발에 착수하여 기대를 모았으나 현재 여러가지 문제로 개발에 난황을 겪고 있다. IL-15는 IL-2와 동일한 수용체에 결합하여 면역세포들의 활성을 자극할 수 있으며 IL-2에 비해 조절 T세포(Treg)의 활성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독일 항암연구단의 IL-15 플랫폼은 개량된 IL-15 (Modified IL-15)을 통해 기존의 IL-15이 보유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여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안정적인 단백질 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결합 친화도가 높은 점이 강점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독일 항암연구단의 IL-15 플랫폼에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한 신규 종양관련항원(Tumor Associated Antigen, TAA)을 결합하여 이중항체 형태의 면역사이토킨(Modified Immunocytokine, MIC protein) 개발할 계획이다. 이중항체 형태 면역사이토킨은 암세포가 존재할 때에만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어 기존에 IL-15이 가지고 있던 문제를 해결하고 효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이번 독일 항암연구단과의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신규 플랫폼 기술 뿐만 아니라 향후 추가적인 파이프라인을 확보함으로써 추가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성 제고 및 리스크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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