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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AACR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전임상 데이터 발표
2022-04-01ablbio

- 그랩바디-T 플랫폼 기술 적용된 ABL103 및 ABL105 전임상 데이터 공개

- ABL105(YH32367)는 올해, ABL103은 2023년 임상 1상 진입 예정

 

2022년 4월 1일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2022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연례 회의에 참석해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03과 ABL105(YH32367)에 대한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ABL103은 에이비엘바이오가, ABL105는 공동 개발 파트너사 유한양행이 발표할 예정이다.

 

AACR은 과학자 및 의료 전문가,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암학회다. 올해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New Orleans, Louisiana)에서 4월 8일부터 4월 13일(미국 현지시간)까지 대면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일반 초록(Regular Abstract)은 지난 3월 8일 공개됐으며, ABL103과 ABL105의 포스터는 각각 13일과 11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되는 ABL103과 ABL105는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 모두 종양미세환경에서만 4-1BB 다량체 형성 및 T세포 활성을 유도하는 ‘그랩바디-T(Grabody-T)’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ABL103은 그랩바디-T에 암 세포를 표적하는 B7-H4 항체를 붙인 이중항체로, 동물실험에서 종양 제거 효과 및 동종 암세포에 대한 재발 억제 효능이 확인됐다. ABL103은 B7-H4가 과발현되는 삼중음성 유방암 및 난소암에서 기존 면역항암제의 낮은 반응률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ABL105는 HER2가 발현된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HER2의 신호전달을 막아 암 성장 억제 및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유사한 기전을 가진 경쟁약물 대비 부작용 위험이 낮고, 항암 효능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향후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AACR에서 자사의 우수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임상 데이터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두 파이프라인 모두 전임상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계획대로 ABL105는 올해, ABL103은 2023년에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를 기반으로 다양한 퇴행성뇌질환 및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퇴행성뇌질환 신약으로는 혈액뇌장벽(Blood-Brain-Barrier) 투과율을 높인 ‘그랩바디-B(Grabody-B)’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ABL301 등의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는 ‘그랩바디-T(Grabody-T)’ 및 ‘그랩바디-I(Grabody-I)’를 적용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그 중 그랩바디-T가 활용된 ABL503과 ABL111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랩바디-I가 적용된 ABL501은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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